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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럽연합의 중심지, 벨기에 와플, 아르덴

by 똑똑한 정보통 2024. 11. 12.

벨기에 유럽연합의 중심지, 벨기에 와플, 아르덴
벨기에 유럽연합의 중심지, 벨기에 와플, 아르덴

 

 

벨기에 유럽연합의 중심지

 

벨기에는 서유럽에 위치한 나라로, 작지만 풍부한 역사와 예술적 문화가 깃든 곳입니다. 수도 브뤼셀(Brussels)은 유럽연합의 중심지이자 벨기에의 행정 수도로, 고딕과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즐비한 그랑플라스(Grand Place)가 주요 랜드마크입니다. 그랑플라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열리는 플라워 카펫 축제(Flower Carpet Festival)에서는 광장 전체를 가득 메운 화려한 꽃 장식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 외에도, 브뤼셀에는 유명한 오줌싸개 소년 동상인 마네켄 피스(Manneken Pis)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친근한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벨기에 북부의 플란더스(Flanders) 지역은 중세의 건축물과 운하가 어우러진 곳으로, 특히 브뤼헤(Bruges)는 "북쪽의 베네치아"라 불리며 아름다운 운하와 고풍스러운 거리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보트 투어를 통해 중세 도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플란더스 전쟁 기념관과 인 플란더스 필드 박물관(In Flanders Fields Museum)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의 흔적과 벨기에의 역사적 사건들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벨기에 와플

 

벨기에의 음식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와 간식이 많습니다. ‘벨기에 와플(Belgian Waffle)’은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이 특징으로, 종종 과일, 생크림, 초콜릿 소스를 얹어 먹습니다. 벨기에에서는 특히 리에주 와플(Liège Waffle)과 브뤼셀 와플(Brussels Waffle) 두 종류가 유명하며, 각각의 와플은 크기와 질감, 맛이 다릅니다. 리에주 와플은 작고 쫄깃한 식감을, 브뤼셀 와플은 크고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브뤼셀 곳곳의 와플 가게에서는 신선하게 구운 와플을 구매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프리츠(Frites)’는 벨기에에서 탄생한 감자튀김 요리로, 두꺼운 감자튀김에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벨기에인들은 감자튀김을 소금만 뿌려 먹지 않고, 마요네즈, 칠리소스, 사워크림 등 다양한 소스를 함께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벨기에 전역에 감자튀김 전문점이 많으며, "벨기에 프리츠가 원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브뤼셀의 프리츠 박물관에서는 감자튀김의 역사와 조리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 초콜릿(Belgian Chocolate)’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자랑거리로, 품질 높은 카카오와 독특한 제조 방식으로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프랄린(praline) 초콜릿은 벨기에가 창안한 것으로, 견과류와 크림이 들어간 초콜릿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브뤼셀과 앤트워프에는 전통 초콜릿 가게가 즐비하며, 벨기에 초콜릿 제작 과정을 배우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열립니다.

 

 

아르덴

 

 

벨기에는 중세의 아름다움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가득합니다. 아르덴(Ardennes)은 벨기에 남부에 위치한 산악 지역으로,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강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아르덴에서는 하이킹, 자전거 타기, 카누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이 물든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합니다. 또한, 아르덴 지역에는 전통 마을들이 자리해 있어 벨기에의 소박한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품인 벨기에 맥주와 치즈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앤트워프(Antwerp)는 벨기에의 주요 항구 도시이자 예술과 패션의 중심지로, 유럽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건축물 중 하나인 앤트워프 성당(Cathedral of Our Lady)이 있습니다. 이 성당은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성당 내부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조각들로 가득 차 있어 많은 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곳입니다. 앤트워프는 또한 다이아몬드 무역의 중심지로, 다이아몬드 박물관에서 벨기에의 다이아몬드 산업 역사를 배울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온 다이아몬드 장인들이 모여 있는 도시입니다.

벨기에는 이처럼 풍부한 역사,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나라로, 도시와 시골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브뤼셀에서 유럽의 중심지를 탐방하고, 아르덴의 산림을 거닐며, 앤트워프에서 예술과 보석 문화를 즐겨 보세요. 벨기에의 다양한 매력을 통해 유럽의 작은 보석 같은 나라를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